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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의학용어 공부


코로나 눈통증? 혹은 단순 눈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기면 혹시 코로나 때문은 아닐까 걱정이 든다. 대표적 증상인 호흡계 증상이 아닌 경우에도 의심을 없애기는 힘들다. 대표적으로 눈통증이 있다. 언택트와 비대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화상미팅, 온라인 강의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빈도수가 급증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눈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것이 혹시 단순한 눈 건강의 이상인지 코로나 눈통증인지 걱정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 같다.

코로나 눈통증 증상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은 코로나의 드문 증상들을 소개하며 코로나 눈통증에 대해 소개했다. 눈에 있는 혈관이 팽창하거나 눈꺼풀의 부풀거나, 지나친 액체 혹은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대표적 코로나 눈통증 증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바이러스 중증 환자들에게서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런 증상이 다른 주요 코로나 증상과 함께 발현되지 않는다면 코로나 눈통증이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바뀐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좋겠다. 

블루라이트가 눈에 미치는 영향은?

코로나 눈통증이 아닌 단순 눈 피로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요인은 블루라이트인 것 같다. 안그래도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에 더해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온라인 수업, 온라인 미팅 등 인터넷에 의존하는 시간이 더 늘어나면서 눈이 더 쉽게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것이다.

디지털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블루라이트로 인해 눈의 망막에 손상이 간다. 인간은 390~700nm 파장 사이의 전자기 스펙트럼에서 파장의 일부만 인식할 수 있는데, 청색광 파장은 380nm~500nm 정도로 가장 짧고 에어지가 높은 파장 중 하나라고 한다. 이 파장은 눈부심을 일으켜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 시력 저하, 두통 및 근시를 유발할 수 있다. 청색광에 계속 노출되면 광 화학적 손상이 발생해 망막 세포에 손상을 입히고 노화와 관련된 황반 변성에 취약해진다.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습관

1.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쓰기

요새는 시력이 나쁘지 않아도 도수가 없는 안경을 쓰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안경이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새는 블루라이트 차단을 위해 쓰는 사람들도 많이 증가했다. 기업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테에 블루라이트 및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을 갖춘 안경들을 많이 생산하는 추세이다. 한 예로, 기업 '레바티'에서 이러한 현상에 집중해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레바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디자인과 더불어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모두를 99% 차단시키는 기능성 안경을 선보였으며, 생산공장이 미 FDA나 유럽 CE 등 공식기관의 인정을 받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평소 핸드폰 사용량이 긴 나는 안구건조가 있었는데, 블루라이트 안경을 사용한 이후부터 건조증이 나아지고 눈의 피로 또한 적어졌다.

2. 핸드폰 블루라이트 차단하기, 다크모드 설정하기

핸드폰 자체에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을 켠다. 다크모드는 핸드폰 기본 색상을 흰색 배경이 아닌 검정색으로 바꾸어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다. 삼성 블루라이트 필터와 아이폰 블루라이트 필터 설정 방법은 밑의 그림과 같다.

좌측은 삼성 핸드폰 세팅, 우측은 아이폰 핸드폰 세팅법이다.

3. 눈에 좋은 음식, 영양제 먹기

눈 건강은 당신이 먹는 음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메가3, 루테인, 아연, 비타민c 등의 영양제가 눈건강에 도움이 된다. 눈에 좋은 음식은 아래와 같다. 

- 시금치, 케일, 콜라드와 같은 녹색 잎 채소
- 연어, 참치 및 기타 기름진 생선
- 계란, 견과류, 콩 등 비육류 단백질 공급원
- 오렌지 및 감귤류 과일과 쥬스
- 굴과 돼지고기

이를 포함한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비만과 당뇨 등 체중관련 질환 등이 눈강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 밖에 눈 건강을 위한 노력

금연하기

흡연은 백내장과 시신경 손상, 황반 변성 등 눈과 관련된 많은 증상을 야기한다. 금연이 힘들다면 적극적으로 의사에게 찾아가 상담해보자.

선글라스 쓰기

선글라스는 uv 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백내장 및 황반 변성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는 UVA 및 UVB 광선을 99~100% 차단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컨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 역시 uv 보호가 되는 제품을 사용하자. 그 위에 도수가 없는 선글라스를 써서 보호력을 높여주면 더 좋다.

안과를 정기적으로 가자

모든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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